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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와 Kindle Fire? 아직 PC를 버리지는 마세요

Tuesday, March 20, 2012

안녕하세요,

Dartmouth의 교수가 되어서 좋은 점의 하나는 ENGS 1: 모든 것들의 테크놀로지와 같은 과정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엔지니어링 전공이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기술과 응용과학 필수과목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것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자동차, 휴대폰, GPS, DVD 플레이어, PC 등과 관련된 기술을 다룹니다.

올해, 저는 iPad 2 와 Amazon의 Kindle Fire 를 구입해서 주제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기본적인 목표를 이루려고 합니다:

이 기기들의 작동과 관련한 토의
상호 비교
“이들이 내 PC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답 내기

그래서, 이번 주에는 솔더 페이스트, 소유 비용, 솔더 사전성형품, 또는 생산성에 관한 토의보다는 제가 알게된 것에 관해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이번 분석은 2명의 우리 대학원생들과 함께 했으며, Dartmouth의 IT 스태프들 및 과정의 학생들과 기본적인 결론에 관한 검토를 마쳤습니다. 요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iPad 는 비디오, 음악, 사진,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게임들을 정리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굉장한 기기입니다. 이것은 극히 직관적입니다. 저의 네, 다섯, 그리고 여섯 살된 손주들도 도음 없이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니까요. iCloud를 이용하면 컨텐츠를 아주 간단히 정리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두 또는 수학적인 컨텐츠를 만드는 것은 그다지 직관적이거나 간단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만일 편집을 해야 하는 USB 메모리 스틱에 담긴 편지나 자료를 동료로부터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Apple은 iPad의 “경험”을 완전히 통제하기 때문에, 메모리 스틱 또는 PC와 같은 다른 어떤 기기로부터 어떠한 것도 옮길 수 없습니다. iCloud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컨텐츠를 업로드해야 합니다. iPad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워드 프로세싱, 스프레드시트, 또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추천되는 소프트웨어(또는 앱)는 MS Office와 호환은 되지만 그 앱들은 그다지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자료를 저장하고 파일을 만드는 것도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제 iPad 2를 이용해서 편지, 논문, 스프레드시트 또는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하려고 했을 때, 정말 제 랩톱이 그리웠습니다.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쉽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별도의 키보드(약 $70 정도)는 자료 입력을 아주 쉽게 해 줍니다.

Amazon Kindle Fire는 iPad 가격의 25-35% 선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Android 소프트웨어는 아주 훌륭합니다. 영화, 책, 사진 등의 컨텐츠를 즐기기에 Fire는 아주 좋기는 하지만 iPad만은 못합니다. 저는 코멘트할 정도로 게임을 많이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Angry Birds를 플레이하지 않는 지구 상의 유일한 사람이 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니까요) 구두 또는 수치적인 컨텐츠를 만들 때, Fire는 MS Office와 쉽게 호환되어 서류를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USB 연결을 통해 서류를 PC에 저장하거나 다운로드하기가 용이합니다.

이들 두 기기들은 그들이 운영하는 훌륭한 판매 스토어와의 완벽한 연결로 다른 경쟁업체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Apple과 Amazon이 다른 기기들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은 이해할만 합니다. Amazon Prime은 Kindle Fire를 고려해 볼만한 아주 좋은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입 후 이틀 이내에 무료로 배달해 주는 것 외에도, 멤버들은 무료로 많은 비디오를 받을 수 있으며 무료 대여 라이브러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주니까요.

Steve Job 이 iPad를 발표할 때 아주 잘 표현했었습니다. Walter Isaacson이 저술한 뛰어난 Jobs의 자서전에서 인용을 하면, 그는 “우린 iMac과 iPhone이 있으니까, 이제 그 중간에 무언가를 갖게 된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적절한 요약이란 생각이 듭니다. 태블릿의 휴대성이 가족 사진들을 돌려 보기에 아주 이상적으로 만들었고, 경찰은 동료들이나 증인들과 용의자의 사진을 공유할 때 휴대폰보다 더 큰 것을 갖게 되었으니까요. 태블릿은 공항의 보안검색을 통과할 때, 옷 가방 또는 서류 가방에도 담을 수 있는 것은 굉장한 이점이지요. 하지만, PC 의 모든 기능들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iPad 3의 고해상도는 x-레이나 CT 스캔 영상, 그리고 물론 HD 비디오도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10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은 하루 종일 파워 코드 없이 지낼 수 있으며, 이것은 미팅 시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스크린에 직접 쓸 수 있게 하는 Penultimate 앱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이 위에 펜으로 쓰는 것보다 더 깔끔하게 나오지 않았고 문자는 너무 컸습니다. 사진을 보시지요. 작성된 서류를(다시 한 번 언급합니다!) iPad에서 다른 기기로 옮기려면 이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종이에 노트를 작성하고 그 종이를 스캔해서 PDF로 만드는 것이 더 말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즈음의 스캐너들에게 이런 일은 아무 것도 아니니까요. Apple이 이것을 거의 필수품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논문을 쓰고, 블로그를 올리며, Excel® 스프레드시트와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을 사용하는 저와 같은 사용자들에겐 태블릿이 랩톱을 대체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도서, 음악, 그리고 사진 등의 컨텐츠를 즐기기에 이들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이들 둘 중 제가 어느 것을 주로 사용하느냐구요? 주로 Amazon 스토어에서 책과 Amazon Prime 을 통한 무료 비디오를 볼 수 있는 Kindle Fire입니다. iPad3보다 아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이 기기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iPad에게는 더 많은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